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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주권 (EB2-NIW)

21. EB2 NIW 현 상황에 EB-1A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EB-2 NIW)

EB2 NIW 문호가 굳건히 닫혀있는 현 상황에,

대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로 EB-1A가 있을 것이다.

NIW와 마찬가지로 self-petition이 가능하기에 스폰서 없이 I-140 준비해서 제출하면 된다.

 

다만 1순위 취업이민인만큼 요구되는 자격요건도 굉장히 높을 것이고,

많은 EB2가 EB1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지 이민국에서도 EB1 가이드라인을 새로 정리해서 최근 발표할 정도다.

 

본인도 이러다 영주권 언제 받나 싶어서 변호사 사무실들에 이력서 뿌리면서 EB-1A 가능성을 평가 받아 보았다.

운이 좋게도 대부분 업체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을 주어 EB-1A 준비에 대해 진지하게 계산기를 뚜들겨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EB-1A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

 

1. EB-1A 준비하는데 아무리 빨라도 1달반 이상은 걸릴 것.

2. EB-1A에 드는 추가 비용 = 변호사비 + 140 접수비 ($700) + 프리미엄프로세싱 ($2500).

3. 프리미엄 프로세싱으로 1주 안에 승인 받는 것을 가정.

4. EB-2에서 EB-1으로 기존의 I-485의 베이스를 변경해달라고 요청.

5. 반영되면 곧이어 485 승인.

 

위와 같은 프로세스가 될텐데 4번이 가장 문제다.

오피셜하게 Changing underlying basis of I-485 라고 이민국에서 규정하고 있긴 하지만,

단순히 나의 I-485가 위치한 서비스 센터에 바꿔달라고 레터를 써서 보내면 된다고 한다.

뭔가 너무 간단해 보이고 엄청난 수의 서류가 몰아닥치는 National Benefit Center에 레터 하나 보내는 것으로 진짜 반영이 되나 의심이 드는 부분이다.

실제로 변호사들도 이 부분을 가장 걱정하는데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고 운이 나쁘면 기존 프로세스가 엉망이 되어 수습하기 정말 어려워진다고 한다.

운이 좋아 잘 진행이 된다면 3개월 정도 걸릴까...? 3개월로 가정해보겠다.

 

그러면 지금 당장 EB1A를 준비를 시작한다고 하면 대략 24년 3~4월 쯤 GC를 승인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앞선 글에서 향후 final action date 진행 전망을 reddit 유저의 글을 빌어 예상해보았는데,

나의 priority date은 24년 4,5,6월 쯤에는 문호 안으로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1~3개월 빨리 영주권을 받기 위해 거의 천만원 돈을 추가로 지불하는 것이 맞나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나는 이 천만원은 과도한 지출이라 생각되어 EB-1A 추가 접수는 포기하게 되었다.

 

4번의 불확실함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승인된 EB-1A 기반으로 I-485를 또 새로 접수하는 방법이 있다.

I-140과 다르게 I-485는 dependent도 따로 접수비를 납부해야하는 바...

추가 지출이 생기는 부분으로 역시 비용적인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경우에도 새로 제출되는 I-485이기에 심사기간이 소요될 것이고 역시 시간이 그렇게 단축되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23년 상반기 이후 새로 접수해서 대기기간이 매우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분들이라면,

EB-1A 접수도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모두에게 힘든 싸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