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Global Entry 신청후기

사실 영주권 받기 전에도 신청할 수 있는 것이 Global Entry지만,

추후 수월한 입국을 경험하고자 영주권도 나왔겠다 이번 기회에 Global Entry를 신청해보았다.

 

Global Entry 신청비는 $100인데, 보유한 신용카드 중 이 비용을 지원해주는 경우가 있다.

나의 경우 Chase United Explorer와 Skypass Select Visa Signature 카드로 각각 나의 배우자의 비용을 지불하였다.

 

 

Chase의 경우 위와 같이 지불과 거의 동시에 credit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 Global Entry를 선택하고 각종 정보를 입력 후 제출하면 된다.

인적사항, 영주권카드 넘버, 여권 정보, 지난 5년간 거주지, 지난 5년간 직업 등등...

이후 하루 이틀 정도 기다리면 아래와 같이 Conditional Approved 상태로 바뀐다.

이게 기존에는 몇달이고 걸리는 것 같았는데, 우리의 경우 두 명 다 하루이틀만에 Conditional approved 상태가 되었다.

 

 

이후 인터뷰 스케줄을 잡아야한다.

인터뷰 장소는 보통 각 주마다 공항에 위치하고, 대도시의 경우 다운타운에도 있는 것 같다.

혹은, 해외 출국 후 미국 재입국시 입국심사대를 거치며 인터뷰를 보는 방법도 있다 (Enrollment on Arrival, EOA).

EOA의 경우 따로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하는 장점이 있지만, 만약 해외출국 계획이 없으면 인터뷰를 예약해야한다.

 

내가 사는 매사추세츠의 경우 위 캡쳐 당시에는 9/30일까지 인터뷰가 오픈되어있었고 전부 full booking 상태.

 

 

조금 지나니 10월 11월도 오픈이 되어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보통은 최소 한달 이후에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데, 보스턴의 경우 당일 취소건이 무조건 발생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오전 7~8시쯤 일어나서 계속 새로고침을 하다보면 당일 인터뷰 슬랏이 높은 확률로 뜬다.

 

나는 지난 7월에 이미 진행을 했는데, 전날 밤에 뜨는 슬랏을 잡아서 다음날 다녀왔다.

9월에 진행하고 있는 배우자의 경우도 새로고침을 계속 하다보니,

 

이렇게 이틀 뒤 가능한 일정이 하나 나와서 낼름 잡았고,

또 몇번 시도하다보니 바로 다음날 오전 일정이 나와서 다시 낚아챘다.

 

 

보스턴 로건 공항 터미널 E (국제선 터미널) 1층 도착층 우측에 글로벌 엔트리 공간이 있다.

내부에 대기 공간이 있고,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면 안에서 사람이 나와서 appointment 있냐고 물어본다.

안내 받아 들어가면 안쪽에는 작은 방이 2~3개 있다.

 

그 중 하나의 방에서 인터뷰가 진행된다.

준비한 여권, 영주권카드, 그리고 거주지증빙 서류 (본인은 운전면허증) 제출하니 알아서 컴퓨터로 입력 진행하고,

사진 한번 찍고, 양손 지문 채취하더니 You are all set 하고 금방 끝났다.

별도의 질문은 없었다.

 

대기 5분, 인터뷰 5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이후 위와 같이 최종 승인이 되고 Global Entry physical card가 우편으로 배송오고 끝.

 

Global Entry Timeline

Myself

2024/07/14 02:11 Application submitted
2024/07/15 04:25 Conditional Approval
2024/07/17 08:00 Interview and approved
2024/07/24 17:00 Card received

 

Partner
2024/08/30 17:30 Application Submitted
2024/09/01 01:40 Conditional Approval

2024/09/05 09:30 Interview and approved

2024/09/12 17:00 Card received